돈 받고 거짓 증언, 1심 무죄가 2심 유죄로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미성년 대상 성범죄

돈 받고 거짓 증언, 1심 무죄가 2심 유죄로

대법원 2012도13856

상고기각

미성년자 강제추행 후 진술 번복 회유와 그에 대한 법원의 엄중한 판단

사건 개요

2011년 9월 13일 새벽, 피고인은 부산의 한 지하철역 출입구 앞에서 일행과 함께 있던 16세 피해자에게 다가갔어요. 피고인은 피해자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고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16세 미성년 피해자에게 접근했다고 보았어요. 이후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얼굴을 만지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했어요. 피해자의 얼굴을 만지거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신체 접촉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어요. 피해자와 목격자가 법정에서 "피고인이 신체를 만진 사실이 없다"며 경찰 진술을 번복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2심 법원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200만 원의 유죄를 선고했어요. 피해자가 2심에서 "피고인이 찾아와 부탁하고 돈 20만 원을 주어 1심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고 다시 진술을 바꿨기 때문이에요. 2심 법원은 최초 진술이 구체적이고 진술 번복 경위가 설득력 있다고 판단했으며, 대법원도 이를 확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피해자 또는 목격자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다른 진술을 한 적이 있다.
  • 상대방이 합의나 선처를 요구하며 진술을 바꿔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 진술을 번복하는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제공받거나 약속한 상황이다.
  • 사건의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진술 번복의 신빙성 판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