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부탁이 위증교사죄로 돌아왔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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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부탁이 위증교사죄로 돌아왔다

대법원 2015도7054

상고기각

자신의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후배 공무원 위증교사 사건

사건 개요

한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형사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그는 자신의 재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기 위해 증인으로 출석할 후배 공무원에게 거짓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후배 공무원은 그의 부탁대로 법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증언했고, 결국 이 공무원은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피고인은 자신이 받고 있던 뇌물 관련 재판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을 목적으로 증인 H씨를 만났어요. 피고인은 H씨에게 '심사위원 추천기관이 G라는 사실을 당신에게 들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들어 이미 알고 있었으니, 법정에서 그 사실을 나에게 알려준 적이 없다고 증언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이에 H씨가 법정에서 피고인의 말대로 기억에 반하는 허위 진술을 하도록 하여 위증을 교사했다는 것이 주요 혐의예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증인 H씨를 만난 사실은 인정했어요. 하지만 H씨에게 기억에 반하는 허위 증언을 하도록 교사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어요. 단지 자신의 기억과 H씨의 진술이 달라 사실대로 진술해달라고 부탁했을 뿐이라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과 2심 법원은 모두 피고인의 위증교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어요. 법원은 통화 내역 등 객관적인 증거를 볼 때, 피고인이 H씨로부터 정보를 듣고 다른 관련자들에게 연락한 사실이 명백하다고 보았어요. 또한 H씨가 '진술을 바꾸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피고인이 '수사 과정에 강압이 있었다고 말하면 된다'고 답한 점, 피고인이 H씨보다 선배 공무원이었던 점 등을 근거로 위증 교사 사실을 인정했어요. 대법원 역시 피고인이 자신의 형사사건 방어권을 남용하여 타인에게 위증을 교사한 죄책을 져야 한다며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나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올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이 있다.
  • 증인에게 재판에서 특정 내용으로 진술해 달라고 구체적으로 부탁한 적이 있다.
  •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사실과 다른 증언을 하도록 유도한 상황이다.
  • 증인이 나의 부탁대로 법정에서 실제로 거짓 진술을 한 적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고인의 방어권 범위를 넘는 위증교사 행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