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합의 안 해주자 성추행범으로 맞고소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폭행/협박/상해 일반

폭행 합의 안 해주자 성추행범으로 맞고소

대법원 2015도7002

상고기각

1심 무죄, 2심 유죄로 뒤집힌 무고죄의 진실

사건 개요

노래방을 운영하는 사장 A씨가 여성 도우미를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손님 G씨를 폭행해 전치 35일의 상해를 입혔어요. 이후 A씨는 다른 주점에서 여사장 J씨를 강제추행하고, 영업시간이 끝났는데도 퇴거 요구에 불응하다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했어요. 한편, 폭행 피해자인 G씨가 합의해주지 않자, A씨와 그의 사실혼 배우자 B씨는 G씨를 성추행 혐의로 맞고소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노래방 사장 A씨에 대해 상해, 강제추행, 퇴거불응, 공무집행방해, 음악산업진흥법 위반(접대부 알선 및 주류 판매), 무고 혐의를 적용했어요. 또한 그의 사실혼 배우자 B씨에 대해서는 음악산업진흥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함께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 A씨는 손님을 폭행하거나 주점 여사장을 강제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술값이 남아 있어 주점에서 나가지 않은 것은 정당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적도 없다고 모든 혐의를 부인했어요. 자신과 배우자 B씨가 손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것은 사실이므로 무고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무고 혐의를 제외한 피고인 A씨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어요. 다만 무고 혐의에 대해서는, 고소 내용이 다소 과장되었을 수는 있으나 허위사실이라는 점이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어요. 이에 피고인 A씨는 징역 1년 2월, 피고인 B씨는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어요. 그러나 2심 법원은 피고인들이 폭행 사건 합의가 무산되자 고소한 점, 목격자 진술의 일관성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무고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어요. 결국 피고인 A씨의 형량은 징역 1년 6월로, 피고인 B씨의 벌금은 500만 원으로 상향되었고, 대법원은 이 판결을 확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상대방과 분쟁이 생긴 후, 불리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허위 사실로 고소한 적 있다.
  • 고소 내용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정황상 허위임이 드러날 수 있는 상황이다.
  • 목격자가 있지만, 그 진술이 일관되지 않거나 신빙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 폭행 등 다른 범죄와 무고 혐의가 함께 문제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무고죄 성립 여부 판단 기준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