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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을 위한 거짓 증언, 처벌의 부메랑이 되다

대법원 2014도12523

상고기각

강간 피해자가 가해자를 위해 위증,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단

사건 개요

사실혼 관계에 있던 남성에게 운전 중 폭행과 강간상해를 당한 여성이 있었어요. 그런데 여성은 가해자인 남성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수사기관에서 했던 진술과는 다른 내용을 증언했어요. 구치소에 수감된 남성이 재판을 앞두고 여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며 거짓 증언을 부탁했기 때문이었죠. 결국 여성은 위증 혐의로, 남성은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법정에서 선서한 증인인 여성이 기억에 반하는 허위 진술을 했다며 위증죄로 기소했어요. 또한, 남성에 대해서는 자신의 형사재판에서 형량을 줄일 목적으로 여성에게 여러 차례 허위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위증교사죄를 적용했어요.

피고인들의 입장

여성은 자신의 위증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했지만, 1심에서 선고된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어요. 반면 남성은 여성에게 '사실대로 말해달라'고 했을 뿐 거짓 증언을 교사한 사실이 없으며, 여성의 증언은 허위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두 사람 모두에게 유죄를 선고했어요. 특히 구치소 접견 녹취록 등을 근거로 남성이 여성에게 '강간 부분을 빼달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보았어요. 항소심과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아 피고인들의 항소와 상고를 모두 기각했어요. 법원은 위증죄는 국가의 사법 기능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이므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가족이나 연인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경험이 있다.
  • 피고인으로부터 재판에 유리한 특정 증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 있다.
  • 수사기관에서 했던 진술과 다른 내용으로 법정에서 증언했다.
  • 피고인을 돕고 싶은 마음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일부러 진술한 적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위증 및 위증교사의 성립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