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구매자인 척 접근, 함정수사일까? | 로톡

수사/체포/구속

마약/도박

경찰이 구매자인 척 접근, 함정수사일까?

대법원 2019도13560

상고기각

대마 1kg 매매 공모, 범죄 의사를 가진 자에 대한 수사기법의 정당성

사건 개요

피고인들은 대마를 대량으로 판매해 차익을 남기기로 공모했어요. 한 명은 자금을 대고, 다른 한 명은 구매자를 물색하는 등 역할을 나눴죠. 이들은 판매상으로부터 현금 4,500만 원을 주고 대마 약 1,027g을 구매했어요. 이후 구매자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이동하던 중 체포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들이 영리 목적으로 대마를 매매하기로 공모했다고 보았어요. 이들은 실제로 대마 약 1kg을 매수하고, 판매를 위해 소지한 혐의를 받았어요. 또한, 공범 중 한 명은 매수한 대마 일부를 흡연하고, 다른 한 명은 지인에게 대마를 무상으로 건넨 혐의도 추가되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 중 일부는 이 사건이 위법한 함정수사에 의해 발생했다고 주장했어요. 수사기관이 사술이나 계략으로 자신들의 범죄 의사를 유발했다는 것이에요. 따라서 이러한 위법 수사에 근거한 공소제기는 무효이므로 공소기각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들의 함정수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피고인들이 수사기관의 개입 이전부터 대마를 판매해 이익을 얻으려는 의사를 가지고 있었다고 판단했죠. 2심 법원 역시 수사기관의 행위는 이미 범죄 의사를 가진 피고인들에게 범행의 기회를 제공한 것에 불과하다며 1심 판단을 유지했어요. 대법원도 원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모두 기각하여 유죄가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마약류 판매를 다른 사람과 함께 계획한 적이 있다.
  • 판매를 위해 자금 조달, 구매자 물색 등 역할을 분담한 상황이다.
  • 수사기관이 구매자인 것처럼 접근하여 거래를 시도했다.
  • 수사기관의 개입 이전부터 이미 범죄를 저지를 생각이 있었다.
  • 수사 방법이 위법한 함정수사였다고 주장하며 무죄를 다투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위법한 함정수사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