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월급 달라더니, 경찰관 추행하고 징역 1년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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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월급 달라더니, 경찰관 추행하고 징역 1년

의정부지방법원 2023노2675,3690(병합)

임금체불 항의가 주거침입, 공무집행방해, 강제추행으로 이어진 사건

사건 개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피고인은 전 고용주가 임금을 일부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분쟁을 겪었어요. 피고인은 전 고용주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했고, 이후 다시 찾아가 돈을 요구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경찰관의 머리를 쓰다듬어 강제추행했어요. 파출소로 연행된 후에는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책상을 발로 차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으며, 며칠 뒤 법원에서는 구속 심사를 위해 동행한 남성 경찰관의 엉덩이를 때려 또다시 강제추행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주거침입, 강제추행(2건),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미수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전 고용주의 주거에 침입하고, 임금 분쟁 중재를 위해 출동한 경찰관과 법원에서 동행하던 경찰관을 각각 강제추행했다는 것이에요. 또한 파출소에서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고 공용물건인 책상을 손상시키려다 미수에 그쳤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전 고용주의 집에 들어간 것은 고용주의 아내가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간 것이므로 주거침입이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또한, 출동한 여성 경찰관의 머리를 쓰다듬은 사실 자체가 없다고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두 개의 사건으로 나누어 판결했어요. 주거침입과 여성 경찰관 추행 등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남성 경찰관 추행에 대해서는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어요. 다만, 스토킹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공소를 기각했어요. 항소심(2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한 후,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라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에요. 법원은 경찰관들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보아 두 사건을 합쳐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임금 등 금전 문제로 전 고용주나 채무자의 집에 찾아간 적이 있다.
  • 상대방의 명시적인 거부에도 불구하고 주거에 들어간 상황이다.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신체적 접촉이나 언쟁이 있었다.
  • 경찰서나 법원 등 공공기관에서 공무원에게 폭언, 폭행 등을 한 적이 있다.
  • 여러 범죄 혐의로 각각 재판을 받다가 항소심에서 사건이 병합되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에 대한 양형 판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