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폭행, 스토킹... 겹친 범죄, 형량은? | 로톡

폭행/협박/상해 일반

마약/도박

마약, 폭행, 스토킹... 겹친 범죄, 형량은?

춘천지방법원 2023노895,2024노16(병합)

대마 흡연, 식당 난동, 전처 스토킹까지 이어진 복합 범죄의 전말

사건 개요

과거 마약 전과가 있던 피고인은 출소 후 또다시 여러 범죄를 저질렀어요. 집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식당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며 다른 손님을 소주병으로 위협했어요. 또한, 30년 전 이혼한 전처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이후에도 수십 차례 원치 않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스토킹 혐의까지 받게 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여러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2022년 8월경 자택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같은 해 9월 식당에서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업무방해, 재물손괴)가 있었어요. 또한, 자신을 말리던 손님에게 소주병을 던진 혐의(특수폭행)와 11월 전처의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주거침입)도 포함되었어요. 이후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전처에게 20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한 혐의도 추가되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일부 혐의를 부인했어요.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해서는 자신의 머리카락이 얇아 대마를 하지 않아도 항상 대마 성분이 검출된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을 펼쳤어요. 또한 식당에서의 특수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소주병을 피해자 쪽으로 던진 것이 아니라 자신의 테이블에 내리쳐 깬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두 개의 사건으로 나누어 판결했어요. 대마 흡연, 폭행, 주거침입 등에 대해서는 모발 감정 결과와 증인 진술을 근거로 대부분 유죄로 판단하여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어요. 다만 대마 소지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 판결을 내렸어요. 별도로 진행된 스토킹 사건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어요. 항소심(2심) 법원은 두 1심 판결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1심의 유죄 판단은 정당하다고 보았으나, 두 사건의 범죄가 경합범 관계에 있어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판단했어요. 이에 따라 두 1심 판결을 모두 파기하고, 모든 범죄를 합하여 최종적으로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여러 개의 다른 범죄 혐의로 각각 다른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되나, 소지 혐의는 증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여 폭행(특수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 이혼한 배우자에게 원치 않는 연락을 반복하여 스토킹으로 고소당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범죄에 대한 형량 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