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폭행/협박/상해 일반
명예훼손/모욕 일반
CCTV에도 찍혔는데… 술김에 저지른 범행, 발뺌은 통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3노1633,2023노2128(병합)
경찰관 모욕과 식당 종업원 폭행, 두 사건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
피고인은 2022년 8월, 만취 상태로 집에서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해 모욕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약 3개월 뒤인 2022년 11월에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나가달라는 종업원의 얼굴을 때리고 음식물 쓰레기통을 던져 폭행 혐의로 또다시 기소되었어요. 두 사건은 각각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졌고, 피고인이 항소하면서 2심에서 병합하여 심리하게 되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여러 사람이 있는 앞에서 "개새끼"라고 욕설하여 공연히 모욕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식당에서는 종업원의 귀가 요구에 화가 나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리고, 도망가는 피해자에게 음식물 쓰레기통을 던져 폭행했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경찰관을 모욕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어요. 식당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당시 기억이 명확하지 않고, CCTV 영상 속 인물이 본인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어요. 또한 1심에서 선고된 벌금 400만 원은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어요.
1심 법원들은 두 사건 모두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어요. 경찰관 모욕 사건은 동료 경찰관과 신고자의 일치하는 진술, 현장 영상 등을 근거로 유죄로 판단했고, 식당 폭행 사건 역시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 CCTV 영상을 근거로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항소심 재판부 역시 1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았어요. 증거들이 명백함에도 피고인이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범행을 부인하는 점을 지적했어요. 다만, 두 사건은 경합범 관계에 있어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하므로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두 죄를 합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두 개의 별도 범죄가 항소심에서 병합되어 하나의 형으로 선고된 '경합범' 처리의 예시를 보여줘요. 또한 항소심은 1심의 사실 판단을 쉽게 뒤집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어요. 1심이 내린 증거 판단이 명백히 잘못되지 않는 한, 항소심은 그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피고인이 CCTV 등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는 태도는 반성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춰져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예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명백한 증거 앞에서의 범행 부인과 경합범 처리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