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뺨 만진 교사, 벌금 3천만 원의 반전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미성년 대상 성범죄

제자 뺨 만진 교사, 벌금 3천만 원의 반전

서울고등법원 2023노2579

벌금

피해자와의 합의, 법원의 최종 판단에 미친 영향

사건 개요

한 고등학교의 음악 교사가 학교 계단에서 마주친 1학년 여학생의 양쪽 어깨에 손을 올리고 뺨을 쓰다듬었어요. 이 행위로 인해 교사는 아동·청소년인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국립학교 교원인 피고인이 자신의 보호·감독 아래 있는 15세 학생을 상대로 강제추행을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이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교사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다만 1심에서 선고된 벌금 3,000만 원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어요.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교사가 학생을 보호할 책임이 있음에도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어요. 이에 벌금 3,000만 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어요. 하지만 항소심인 2심 법원은 다른 판단을 내렸어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고 원만히 합의했으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중요하게 고려했어요. 또한 30년간 교사로 근무한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하여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 보고 벌금을 1,500만 원으로 감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보호·감독 관계에 있는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에 연루된 상황이다.
  • 범행 사실은 모두 인정하지만 선고된 형량이 과하다고 생각한다.
  • 피해자 측에 상당한 금액을 보상하고 원만하게 합의한 적 있다.
  •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 이전에 어떠한 형사처벌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해자와의 합의가 양형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