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갚을게" 불러내 성폭행, 상해는 부인한 남자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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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갚을게" 불러내 성폭행, 상해는 부인한 남자

대법원 2023도14085

상고기각

녹음 파일 속 '탁' 소리, 강간상해죄의 결정적 증거가 된 사연

사건 개요

피고인은 전 여자친구에게 약 1억 6천만 원의 빚이 있었어요. 그는 "돈을 갚아주겠다"며 피해자를 호텔로 불러낸 뒤, 강제로 성폭행하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머리를 협탁에 부딪치게 하여 뇌진탕 등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두 가지 혐의를 적용했어요. 첫째는 전 여자친구를 강간하고 상해를 입힌 ‘강간상해’ 혐의였어요. 둘째는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임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경찰서에 출석하여 사진 촬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였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피해자를 강간한 사실은 인정했어요. 하지만 침대 옆 협탁에 피해자의 머리를 내리치는 등 상해를 가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2심, 대법원 모두 피고인의 강간상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어요.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 범행 당일 발급된 진단서 내용을 근거로 삼았어요. 특히 피해자가 녹음한 파일에서 '탁'하고 부딪히는 소리와 직후 피해자의 신음소리가 녹음된 점을 결정적 증거로 판단하여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성관계 과정에서 상대방의 저항을 폭행이나 협박으로 억압한 적이 있다.
  • 상대방이 원치 않는 성관계로 인해 신체적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 사건 당시 상황이 녹음된 파일 등 객관적인 증거가 존재한다.
  • 가해 사실은 인정하지만, 상해를 입힌 사실은 부인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강간상해죄의 상해 인정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