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침범한 집, 월세 거부한 세입자의 최후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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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경계 침범한 집, 월세 거부한 세입자의 최후

인천지방법원 2022고단573

징역

건물 철거 약속 불이행을 이유로 한 임차인의 월세 지급 거절

사건 개요

주택 소유자인 임대인은 2017년 2월경, 이웃 토지 소유자의 어머니인 임차인과 구두로 임대차 계약을 맺었어요. 월세는 20만 원으로 정했고, 임차인은 그해 7월부터 거주를 시작했죠. 하지만 임차인은 월세를 두 번 낸 이후로는 계속 연체했어요. 결국 임대인은 2018년 11월, 월세 미납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주택 인도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어요.

원고의 입장

임대인은 임차인이 2기 이상의 월세를 연체했으므로 임대차 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되었다고 주장했어요. 따라서 임차인은 즉시 주택을 비워주고, 연체된 2018년 7월 1일부터 주택을 인도하는 날까지의 월세와 그에 상응하는 부당이득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어요.

피고의 입장

임차인은 임대인의 주택이 자신의 아들 소유인 인접 토지를 침범해서 지어졌다고 주장했어요. 임대인이 2018년 12월까지 침범한 부분을 철거하고 토지를 반환하겠다고 약속했고, 이 약속을 조건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고 했어요. 임대인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 자신도 집을 비워주거나 월세를 낼 의무가 없다고 맞섰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법원은 임차인이 2기 이상의 월세를 연체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임대차 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되었다고 판단했어요. 임차인이 주장하는 '건물 철거 약속'이 임대차 계약의 조건이었다는 점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보았어요. 또한, 토지 경계 침범 문제는 주택 소유자인 임대인과 인접 토지 소유자(임차인의 아들) 사이에서 해결할 법률 문제이지, 임차인이 이를 이유로 월세 지급을 거절할 권리는 없다고 선을 그었어요. 항소심 법원 역시 1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임차인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구두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적이 있다.
  • 월세를 2개월분 이상 연체한 상황이다.
  • 임대인이 제3자와 법적 분쟁(예: 경계 침범, 소음 등)을 겪고 있다.
  • 임대인과 제3자 사이의 문제를 이유로 월세 지급을 거절하거나 계약상 의무 이행을 미루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임대차 계약상 의무와 제3자와의 법률관계 분리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