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시비가 경찰관 상대 휘발유 테러로 번진 순간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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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시비가 경찰관 상대 휘발유 테러로 번진 순간

부산고등법원 (창원) 2023노470

집행유예

출동 경찰관에게 휘발유 뿌려 상해 입힌 사건의 양형 판단 기준

사건 개요

한 남성이 호프집에서 술값 문제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귀가를 요청받았어요. 하지만 그는 귀가하지 않고, 오히려 휘발유가 든 페트병을 들고 와 욕설을 하며 경찰관들을 향해 여러 차례 뿌렸어요. 이로 인해 경찰관 두 명은 약 3일간의 치료가 필요한 결막염 등의 상해를 입게 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위험한 물건인 휘발유를 휴대하여 112 신고 사건을 처리하는 경찰공무원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에게 상해를 입혔다며,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경찰관들의 직무집행을 방해한 사실 자체는 인정했어요. 하지만 경찰관들이 입은 결막염은 신체의 완전성을 훼손하거나 생리적 기능에 장애를 초래하는 '상해'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CCTV 영상과 진단서 등을 근거로 결막염도 신체의 완전성을 훼손하는 상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어요. 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2심 법원은 원심판결을 파기했어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 경찰관들을 위해 200만 원을 공탁하는 등 피해 회복 노력을 보인 점을 참작했어요. 또한 상해의 정도가 중하지 않고, 약 10개월간 구금되어 반성의 시간을 보낸 점 등을 고려하여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공무원의 정당한 직무집행에 저항한 적이 있다
  •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여 공무원을 위협하거나 다치게 한 상황이다
  • 신체에 발생한 피해가 경미하여 법적인 '상해'에 해당하는지 다투고 있다
  • 1심 판결 후 피해자와 합의 또는 공탁을 시도하여 감형을 주장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의 성립 여부와 양형 기준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