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손해배상
계약일반/매매
합의 8일 만의 외도, 1억 원 배상 판결
의정부지방법원 2022노3251
부정행위 재발 방지 합의 위반, 위약금과 위약벌의 이중 청구
원고는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알게 되어 상간자인 피고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합의 후 소를 취하했어요. 당시 피고는 합의금 800만 원을 지급하며 ‘다시는 원고의 배우자와 접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만약 이를 어길 시 위약금 5,000만 원과 별도로 위약벌 5,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서에 명시했어요. 하지만 피고는 합의한 지 불과 8일 만에 원고의 배우자와 모텔에 투숙하며 합의를 위반했어요.
피고가 합의 내용을 명백히 위반했으므로, 합의서에 명시된 대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피고가 합의를 위반할 경우 위약금 5,000만 원과 위약벌 5,000만 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약정했으니, 총 1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청구했어요.
피고는 1심 판결 중 위약금 5,000만 원 부분에 대해서만 항소했어요. 이 위약금 액수는 통상적인 부정행위 위자료에 비해 너무 많다고 주장했는데요. 별도의 위약벌 5,000만 원이 정해져 있고, 자신의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위약금을 감액해달라고 요청했어요.
1심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전부 받아들여 피고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어요. 합의서에 위약금과 위약벌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고, 피고가 합의를 위반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약정한 금액을 모두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보았어요. 2심 법원 역시 피고의 항소를 기각하며 1심 판결을 유지했는데요. 합의서 작성 경위, 불과 8일 만에 합의를 위반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위약금 5,000만 원이 부당하게 과다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어요.
이 사건은 ‘위약금’과 ‘위약벌’의 법적 성격과 효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예요. ‘위약금’은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 법원이 부당하게 과다하다고 판단하면 감액할 수 있어요. 반면 ‘위약벌’은 계약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벌칙의 성격을 가져, 공서양속에 반하지 않는 한 법원이 임의로 감액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에요. 법원은 당사자들이 자유로운 의사로 합의한 위약금과 위약벌 약정의 효력을 모두 인정하여, 합의를 위반한 피고에게 두 가지 모두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위약금과 위약벌 약정의 유효성 및 감액 가능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