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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체포/구속
폭행/협박/상해 일반
출소 3개월 만에 또 범죄, 법원은 봐주지 않았다
광주지방법원 2022노2117
허위신고와 소주병 특수상해, 누범기간 중 범행의 무거운 책임
피고인은 성폭력 범죄로 징역 4년을 복역하고 2021년 8월에 출소했어요. 출소 약 3개월 후인 2021년 11월, 그는 "칼을 들고 자살하고 싶다"며 112에 허위 신고를 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배가 아프다"고 거짓말해 구급차까지 출동하게 만들었어요.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인 2022년 9월, 피고인은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소주병을 던져 약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두 가지 혐의를 적용했어요. 첫째, 경찰과 소방관에게 허위 신고를 하여 공무를 방해했다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예요. 둘째, 위험한 물건인 소주병을 던져 피해자를 다치게 한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어요. 특히 검찰은 피고인이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지적했어요.
피고인은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했어요. 당시 정말로 칼을 들고 자살하려 했고, 배가 아파서 구급차를 부른 것이므로 허위 신고가 아니라고 항변했어요. 특수상해 혐의는 인정했지만, 1심에서 선고된 징역 1년의 형량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어요.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누범기간 중에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점, 심지어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폭력 범죄를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어요. 2심 법원 역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경찰이 현장에서 칼을 발견하지 못한 점, 피고인이 구급대원에게 "배가 아닌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 점, 과거에도 허위 신고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근거로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따라서 원심의 징역 1년형이 적절하다고 보았어요.
이 사건은 누범기간 중 저지른 범죄에 대해 법원이 얼마나 엄격하게 판단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예요. 누범이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 그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된 후 3년 내에 다시 금고 이상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는 것을 말해요. 우리 법은 누범에 대해 법정형의 최대 2배까지 가중하여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법원은 피고인이 반성의 기미 없이 재판 중에도 범행을 반복한 점을 매우 나쁘게 보고 실형을 선고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누범 기간 중 범행 및 죄질의 불량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