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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강제추행 등
수사/체포/구속
집행유예 받고 또 범행, 결국 실형 선고
의정부지방법원 2024노766
수사 중 저지른 추가 범행, 법원의 엄중한 판단
한 남성이 세 차례에 걸쳐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처음에는 길 가던 여성의 허리를 만졌고, 약 4개월 뒤에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다른 여성 2명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잡아당겼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약 4개월의 간격을 두고 총 세 차례에 걸쳐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강제추행을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길에서 피해자를 뒤따라가 허리를 만진 행위와 버스정류장에서 두 명의 여성의 머리카락을 만진 행위 모두 형법상 강제추행죄에 해당한다며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했어요. 또한, 피해자 중 한 명과는 600만 원을 지급하고 합의했으며, 다른 피해자를 위해서는 400만 원을 법원에 공탁하는 등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검사는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어요. 항소심 법원은 피고인이 첫 범행으로 수사를 받던 중에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점은 개선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어요. 또한 한 피해자가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며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범행 후 피고인의 태도가 양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예요. 1심에서는 합의나 공탁 등 피해 회복 노력이 참작되어 집행유예가 선고되었어요. 그러나 항소심에서는 수사 중임에도 동종 범죄를 반복한 점을 매우 불리한 정상으로 보았어요. 이는 재범의 위험성이 높고 진정한 반성을 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어, 결국 실형 선고로 이어진 핵심 요인이 되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수사 중 추가 범행에 대한 양형 가중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