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집행유예 후, 또 음주 뺑소니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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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집행유예 후, 또 음주 뺑소니

대구지방법원 2023노957

항소기각

과거 전력과 반복된 범죄, 법원의 최종 판단은 실형

사건 개요

피고인은 2016년 3월, 콘크리트 믹서트럭을 운전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충격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를 냈어요. 이 사건으로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죠. 그 후 2022년 2월, 피고인은 혈중알코올농도 0.144%의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또 다른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어요. 이 사고로 피해자에게 약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히고도,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첫 번째 사건에 대해 업무상 과실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어요. 두 번째 사건에 대해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한 점(음주운전),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점(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그리고 사고 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점(사고후미조치)으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두 사건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첫 번째 사망사고 이후에는 피해자 유족을 위해 일정 금액을 공탁했고, 항소심 과정에서 유족과 원만히 합의했어요. 두 번째 음주 뺑소니 사건에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첫 번째 사망사고에 대해 1심은 금고 8개월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2심은 피고인이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어요. 이후 발생한 두 번째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법원은 높은 혈중알코올농도, 도주, 피해자의 중한 상해 등을 불리한 사정으로 보았죠. 피고인과 검사 모두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은 1심의 양형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며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년형을 확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교통사고로 사망 또는 중상해를 유발한 적이 있다.
  • 과거 교통사고 관련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후 다시 음주운전 또는 뺑소니 사고를 냈다.
  •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처벌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높은 수치였다.
  • 피해자가 중한 상해를 입었으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과거 동종 범죄 전력이 새로운 범죄의 양형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