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업체 비난이 부른 패싸움, 그 결말은?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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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업체 비난이 부른 패싸움, 그 결말은?

수원지방법원 2023노2720

항소기각

쌍방폭행과 음주측정거부, 법원의 엄중한 판단

사건 개요

2022년 3월 31일 새벽, 한 배달업체 사무실 앞에서 두 경쟁 배달업체 직원들 사이에 시비가 붙었어요. 서로 상대방 업체에 대해 비난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시작된 다툼은 결국 주먹다짐으로 번졌고, 양측 모두 폭행에 가담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이후 한 업체 대표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하기까지 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두 업체 관계자들을 공동폭행 혐의로 기소했어요. 한 업체 대표와 직원은 상대 업체 대표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했고, 상대 업체 측 역시 대표의 목을 조르고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았어요. 또한, 한 업체 대표는 혈색이 붉고 비틀거리는 등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도 추가되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들은 법정에서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다만,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한 피고인은 자신의 형량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들이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한 점을 유리한 사정으로 보았어요. 하지만 일부 피고인의 폭행 관련 전과나 누범기간 중 범행인 점 등은 불리한 사정으로 판단하여, 각 피고인에게 벌금형, 집행유예, 징역형을 선고했어요. 항소심 법원은 1심의 양형 판단을 존중했어요. 1심 판결 이후 양형에 영향을 줄 만한 새로운 사정이 없고, 원심의 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보았어요. 따라서 형이 너무 무겁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를 기각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경쟁 업체나 이웃과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적이 있다.
  • 여러 명이 함께 다른 사람(들)을 폭행한 적이 있다.
  • 폭행 사건 이후 상대방과 합의를 진행했다.
  • 음주운전으로 의심받아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적이 있다.
  • 과거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특히 누범기간 중에 사건이 발생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쌍방폭행 시 양형 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