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대마초 팔고 발뺌, 법원은 믿지 않았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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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대마초 팔고 발뺌, 법원은 믿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3나25970

항소기각

대마 매매 및 흡연, 필로폰 소지 혐의에 대한 법원의 엄중한 판단

사건 개요

피고인 A는 자신의 집에서 친구에게 50만 원을 받고 대마를 판매했어요. 이후 동료인 피고인 B와 함께 대마를 피우고, 며칠 뒤 혼자서도 대마를 흡연했어요. 경찰에 체포될 당시 그의 집에서는 약 196g의 대마와 필로폰 약 0.08g이 들어있는 주사기가 발견되었어요. 피고인 B는 A와 함께 대마를 한 차례 흡연한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 A를 대마 매매, 2회의 대마 흡연, 필로폰 소지, 흡연 목적 대마 및 대마초 종자 소지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 B에 대해서는 대마를 1회 흡연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 A는 친구에게 대마를 주고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판매 대금이 아니라 경비 명목으로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따라서 대마를 판매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수수한 것이라고 항변했어요. 또한, 혼자서 대마를 흡연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어요.

법원의 판단

1심 법원은 대마를 구매한 친구의 진술이 일관되고, 피고인 A 스스로도 검찰 조사에서 판매 사실을 인정한 점을 들어 대마 판매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어요. 혼자 대마를 피웠다는 혐의 역시, 수사기관이 알기 어려운 내용을 스스로 구체적으로 진술한 점을 보아 검찰에서의 자백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았어요. 결국 법원은 피고인 A에게 징역 2년을, 범행을 인정한 피고인 B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어요. 피고인 A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 법원 역시 동종 범죄 전력이 있고 소지한 마약의 양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항소를 기각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마약류를 판매하고 대금이 아닌 다른 명목의 돈이라고 주장한 적 있다.
  • 수사기관에서는 혐의를 인정했다가 법정에서 부인한 적 있다.
  •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공범이나 구매자의 진술이 나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 동종 마약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 여러 종류의 마약 관련 범죄(매매, 투약, 소지)에 연루된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수사기관 자백의 신빙성 및 증인 진술의 증명력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