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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
계약일반/매매
계약 해지 합의 후 연락 두절, 법원은 고객 손 들어줬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2023노397
리스료 지원 약속 어기고 연락 끊은 업체의 채무불이행 책임 인정
원고는 매월 리스료 일부를 지원받는 조건으로 피고 회사와 자동차 리스지원계약을 체결했어요. 하지만 차량에 잦은 고장이 발생했고, 양측은 계약을 종료하고 차량을 반납하기로 합의했죠. 피고는 원고에게 차량 반납 장소를 문자로 알린 뒤 갑자기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결국 원고는 남은 리스료와 채무까지 모두 떠안게 되었답니다.
피고가 계약 종료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연락을 두절하는 바람에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어요. 피고가 지원하기로 했던 월 리스료는 물론, 리스 계약 해지 후 남은 채무까지 모두 혼자 부담해야 했다는 거예요. 따라서 피고는 원고가 추가로 낸 리스료와 잔존 채무액, 그리고 계약 당시 냈던 선수금과 차량 수리비까지 모두 배상해야 한다고 청구했답니다.
피고는 원고의 주장을 반박했어요. 1심 재판 과정에서 피고는 차량 고장이나 선수금 납부 사실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맞섰던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항소심에서는 계약 종료 합의 후 연락을 끊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귀책사유가 없다는 점을 제대로 주장하거나 입증하지 못했어요.
1심 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차량이 고장 났다는 증거와 선수금을 납부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죠. 하지만 2심 법원의 판단은 달랐어요. 양측이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인정하고, 피고가 차량 반납 절차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고 연락을 끊은 것은 명백한 계약상 의무 위반이라고 보았어요. 이로 인해 원고가 입은 손해, 즉 추가로 부담한 리스료와 잔존 채무, 그리고 선수금에 대해 피고가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답니다. 다만, 수리비 청구는 피고가 부담하기로 약정했다는 증거가 없어 기각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계약 종료에 합의한 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행위가 채무불이행에 해당하는지 여부였어요. 법원은 피고가 차량 반납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것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한 행위라고 명확히 판단했어요. 그리고 이러한 채무불이행과 원고가 추가로 부담하게 된 리스료, 잔존 채무 등 금전적 손해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았죠. 따라서 피고에게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한 것이에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