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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취업시켜준다더니… 법원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대전지방법원 2023노3853

항소기각

대기업 임원과의 친분 과시하며 8명에게 접근한 취업 사기 사건

사건 개요

한 남성이 대기업 임원과의 친분을 내세워 여러 사람에게 접근했어요. 그는 자녀를 대기업에 특별 채용시켜주겠다거나, 공사를 수주하게 해주겠다는 등의 거짓말로 피해자들을 속였어요. 이러한 수법으로 총 8명의 피해자로부터 합계 2억 5천만 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사건이에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대기업 고위층과 잘 아는 사이인 것처럼 행세하며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보았어요. 자녀 취업이나 공사 수주를 위한 교제비, 법인 인수 비용 등 다양한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죠. 하지만 피고인은 처음부터 약속을 지킬 의사나 능력이 없었고, 받은 돈은 밀린 세금을 내거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하지만 1심에서 선고된 징역 3년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어요. 자신이 고령이라는 점 등을 참작해 선처를 구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했어요. 자녀의 취업 문제로 힘들어하는 부모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했고, 피해 금액도 2억 5천만 원이 넘어 매우 크다고 보았죠. 이에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일부 피해자들에게 편취금을 지급하라는 배상명령을 내렸어요. 피고인은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 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았어요. 피해 회복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항소를 기각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취업이나 사업상 이익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받은 적이 있다.
  • 상대방이 사회적 지위나 고위직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접근했다.
  • 돈을 건넸지만 약속이 계속 미뤄지거나 이행되지 않고 있다.
  • 알고 보니 상대방에게는 약속을 이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다.
  • 건네준 돈이 약속된 용도가 아닌 다른 곳에 사용된 정황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기망행위 및 편취의 고의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