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깨우려 찔렀을 뿐" 법원은 외면했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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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일반/기타범죄

"졸음 깨우려 찔렀을 뿐" 법원은 외면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2019노963

항소기각

대리운전기사 강제추행 혐의, 법원의 최종 판단

사건 개요

2018년 새벽, 한 남성이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해 귀가하던 중이었어요. 조수석에 앉아 있던 그는 운전하던 여성 대리운전기사의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찌르고 팔을 만졌어요. 이 행위로 인해 남성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운전 중인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옆구리를 찌르고 팔을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했다고 보았어요. 이는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로, 형법상 강제추행죄에 해당한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어요. 대리운전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는 것 같아 잠을 깨울 목적으로 가볍게 신체를 접촉했을 뿐, 추행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피해자가 대리운전 비용을 깎자 앙심을 품고 허위로 신고한 것이라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과 2심 법원 모두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했어요.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경찰 조사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일관되어 신빙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어요. 피고인이 신체 접촉 사실 자체는 인정한 점, 대리비 문제로 무고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는 점 등을 근거로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결국 1심은 벌금 300만 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고, 2심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신체 접촉을 한 적이 있다.
  • 농담이나 다른 의도였다고 주장하지만, 상대방은 성적 불쾌감을 표현한 상황이다.
  • 사건 발생 전후로 당사자 간에 금전적인 다툼이 얽혀 있다.
  • 피해자의 진술이 수사기관에서부터 일관되고 구체적인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신체 접촉의 추행 해당 여부 및 추행의 고의 인정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