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여성 20분 추적, 그 끝은 성범죄였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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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일반/기타범죄

귀갓길 여성 20분 추적, 그 끝은 성범죄였다

부산지방법원 2023노4718

항소기각

주거침입과 강제추행, 한밤중 빌라에서 벌어진 연쇄 범죄의 전말

사건 개요

한 남성이 2023년 10월 8일 밤, 부산의 한 커피숍 앞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 피해자를 발견하고 약 20분간 뒤따라갔어요. 피해자가 사는 빌라에 도착해 재빨리 안으로 들어가자, 남성은 뒤쫓아 들어가려 했지만 문이 닫혀 실패했어요. 잠시 후 다른 여성이 빌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그 뒤를 따라 침입한 뒤, 엘리베이터를 탄 피해자를 계단으로 앞질러 올라가 성기를 노출하고 자위행위를 하는 범죄를 저질렀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세 가지 혐의를 적용했어요. 첫 번째 피해자의 주거에 침입하려다 실패한 것에 대해 주거침입미수죄를, 두 번째 피해자를 따라 빌라에 들어간 행위에 대해 주거침입죄를 적용했어요. 마지막으로 엘리베이터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며 문을 닫지 못하게 막은 행위에 대해서는 강제추행죄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했어요. 그는 수사 단계부터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위험성이 크며,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어요.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죄질이 나쁘다고 보아 징역 2년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 역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어요. 항소심 중 한 명의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다른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단하여 원심판결을 유지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특정인을 뒤쫓아가거나 주거지 앞에서 기다린 적이 있다.
  • 타인의 주거 공간에 무단으로 들어가려 시도했거나 들어간 적이 있다.
  •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엘리베이터 문을 막는 등 이동을 방해한 적이 있다.
  • 공공장소나 타인 앞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여 공포심이나 불쾌감을 준 적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연속된 행위의 개별 범죄 성립 여부 및 강제추행의 '강제성' 인정 범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