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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도박
형사일반/기타범죄
누범기간 중 마약 투약, 법원은 단호했다
창원지방법원 2023노3363
반복된 필로폰 투약과 소지, 누범기간 중 범행에 대한 법원의 엄중한 판단
피고인은 마약류 관련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어요. 마지막 형의 집행을 마치고 출소한 지 불과 3개월여 만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하기 시작했죠. 이후 약 1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했으며,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대마를 건네주기까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2022년 8월 말부터 2023년 9월 중순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2023년 9월 17일경에는 가방 속에 약 4.29g의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었고, 2022년 12월 20일경에는 지인에게 필로폰과 대마를 무상으로 건네준 사실도 공소사실에 포함되었어요.
피고인은 1심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어요. 다만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했어요. 항소심에서는 피고인의 어머니가 탄원서를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았음에도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지적했어요. 이에 징역 2년과 함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압수된 마약류를 몰수했어요. 항소심 법원 역시 피고인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동종 범죄 전력이 다수 있고 누범기간 중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의 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너무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여 항소를 기각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누범 가중' 처벌에 있어요. 누범이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그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된 후 3년 이내에 다시 금고 이상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는 것을 말해요. 우리 형법은 누범에 대해 정해진 형의 장기(최대 형량)를 2배까지 가중하여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이 사건에서 법원은 피고인이 출소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누범기간에 반복적으로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점을 매우 불리한 양형 사유로 판단하여 실형을 선고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누범기간 중 동종 범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