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성범죄, 1500만원 공탁해도 실형 피할 수 없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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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성범죄, 1500만원 공탁해도 실형 피할 수 없다

수원고등법원 2023노1271

항소기각

인적 드문 길도 아닌 대로변에서 벌어진 강간상해 미수 사건의 전말

사건 개요

피고인은 2023년 7월 밤 10시 30분경, 평택시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채 혼자 걸어가던 50대 여성을 발견했어요. 피고인은 피해자를 강간할 마음으로 약 300m를 뒤쫓아가 갑자기 껴안으려 시도했고, 피해자가 저항하자 뺨을 때려 넘어뜨렸어요. 이후 피해자의 몸 위에 올라타 강간하려 했으나, 지나가던 행인들이 이를 제지하여 미수에 그쳤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타박상 등을 입게 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그 과정에서 상해를 입혔다고 보았어요. 이에 따라 피고인을 강간상해미수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어요.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피해자의 상해가 경미하며, 만취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어요. 또한,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를 위해 1,500만 원을 공탁한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어요. 범행을 자백하고 돈을 공탁한 점은 유리한 사정이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대로변에서 처음 보는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했어요. 항소심 법원 역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정들은 이미 1심에서 모두 고려되었고, 1심의 형량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보아 원심판결을 유지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
  •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하여 상해를 입힌 상황이다.
  •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하고 형사 공탁을 한 상태이다.
  • 1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를 고려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강간상해 미수 범행의 양형 참작 사유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