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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강제추행 등
음주/무면허
만취 난동 끝, 여성 경찰관 추행하려다 실형
창원지방법원 2024노773
음주운전과 행패, 출동 경찰관 상대 성추행 미수 혐의의 전말
피고인은 술에 취해 식당에서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했어요. 며칠 뒤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155% 상태로 약 13km를 운전했고요. 또 다른 날에는 시장에서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위협하고, 여성 경찰관의 가슴을 만지려다 제지당해 미수에 그쳤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업무방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강제추행미수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식당에서 소리를 지르고 손님을 위협하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가 있었어요. 또한 만취 상태로 자동차를 운전하고, 출동한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했으며, 여성 경찰관을 강제로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았어요.
피고인은 음주운전을 제외한 나머지 범행은 대체로 인정했어요. 다만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운전을 마친 후 차 안에서 술을 마셨을 뿐,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어요. 1심 판결 이후에는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의 음주운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경찰 출동 당시 차 안에서 술병 등이 발견되지 않았고, CCTV 확인 결과 주차 후 불과 4분 만에 단속되었는데 그 짧은 시간에 혈중알코올농도 0.155%에 이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어요. 결국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어요. 항소심 법원 역시 1심의 양형이 합리적인 재량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고, 양형에 참작할 만한 새로운 사정도 없다며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어요.
이 사건은 피고인이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자 법원이 정황증거를 통해 유죄를 인정한 사례예요. 법원은 피고인의 차량에서 술병이 발견되지 않은 점, CCTV 영상에 기록된 주차 시간과 경찰 단속 시간의 간격이 4분에 불과한 점 등을 근거로 삼았어요. 이처럼 직접적인 증거가 없더라도 여러 정황증거가 합리적인 의심 없이 범죄 사실을 증명한다면 유죄로 인정될 수 있어요. 또한 항소심은 1심의 양형 판단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는 한 원심의 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을 보여줘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정황증거에 의한 음주운전 혐의 입증 및 양형의 적정성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