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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무면허
형사일반/기타범죄
재판 중 또 음주운전, 결국 가중처벌 받았다
울산지방법원 2024노622,2024노1140(병합)
상습 음주·무면허 운전, 항소심에서 병합되어 더 무거워진 형량
피고인은 이미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어요. 2023년 8월, 또다시 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077%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죠. 그런데 이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24년 3월, 약 9km 구간을 무면허에 혈중알코올농도 0.057% 상태로 운전하다가 또다시 적발되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두 차례에 걸쳐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고 보았어요. 첫 번째는 2023년 8월의 무면허 및 음주운전 혐의였고, 두 번째는 첫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인 2024년 3월에 저지른 무면허 및 음주운전 혐의였어요. 두 사건 모두 별개의 범죄로 기소되었어요.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반성의 의미로 차량을 매각하기도 했죠. 다만, 두 개의 1심 재판에서 각각 선고된 징역 10월과 징역 1년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어요.
1심 법원은 두 사건을 각각 심리하여 징역 10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재판부는 피고인의 반성하는 태도를 인정하면서도, 반복된 범행과 재판 중 재범이라는 점에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어요.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두 범죄는 형법상 경합범 관계에 있어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하므로,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한다고 밝혔어요. 최종적으로 피고인의 상습적인 범행과 재판 중 재범 등 불리한 사정을 고려하여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경합범'의 처리 방식에 있어요. 경합범이란 한 사람이 저지른 여러 개의 죄를 말하는데, 이 죄들에 대해 각각 판결이 선고되고 항소된 경우 항소심은 사건들을 병합하여 심리해야 해요. 이 경우 기존의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전체 범죄에 대해 하나의 형을 새로 선고하게 된답니다. 피고인이 재판 중에 또다시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점은 양형에 매우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여, 결국 1심 형량들을 합친 것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될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범죄의 항소심 처리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