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음주운전 덮으려다 위증죄로 처벌받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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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음주운전 덮으려다 위증죄로 처벌받다

광주지방법원 2023노845

항소기각

음주운전 알리바이 만들어주려다 위증죄로 기소된 사건

사건 개요

지인 B씨의 음주운전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피고인은, B씨가 운전 후 집에 올라가는 것을 보았고 당시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증언했어요. 하지만 사실 B씨는 주차장에서 시비가 붙어 경찰에 신고될 때까지 집에 올라간 사실이 없었고, 피고인의 증언은 허위였어요. 결국 피고인은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위증죄)로 기소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법률에 따라 선서한 증인임에도 불구하고, B씨의 음주운전 재판에서 허위 사실을 진술했다고 보았어요. B씨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로 귀가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피고인의 증언은, B씨가 주차 직후부터 계속 주차장에 머물렀다는 객관적 사실과 명백히 배치된다고 주장했어요. 이는 사법 절차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자신의 기억에 반하는 허위 증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어요. B씨가 집에 올라가는 것을 실제로 보았고, 당시 상황을 기억나는 대로 진술했을 뿐이라고 항변했어요. 목격자 C씨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으며, 이를 근거로 유죄를 인정한 것은 사실을 오인한 것이라고 맞섰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과 2심 법원 모두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했어요. 법원은 B씨가 오토바이를 주차한 후 집으로 올라가지 않고 계속 주차장에서 시비를 벌였다는 목격자 C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반면, B씨가 집에 올라가 급하게 소주를 마시고 다시 내려와 시비를 벌였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보았어요. 또한, B씨가 사건 초기에는 '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주장을 하지 않다가 수사 과정에서 뒤늦게 말을 바꾼 점, 평소 연락이 없던 피고인과 B씨가 재판 시작 후 여러 차례 통화한 점 등을 근거로 피고인의 증언이 허위라고 결론 내렸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지인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적 있다.
  • 재판에서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 있다.
  •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사실을 마치 본 것처럼 증언했다.
  • 나의 증언이 다른 증거나 객관적 상황과 명백히 배치되는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기억에 반하는 허위 진술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