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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무면허
형사일반/기타범죄
상습 음주운전, 법원은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전주지방법원 2023노1731
실형 복역 후 누범기간 중 또다시 음주운전 및 측정 거부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고 실형까지 살았던 전력이 있었어요. 그럼에도 2023년 8월 18일 새벽, 또다시 운전면허 없이 약 3km 구간을 운전했는데요.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피고인에게서 술 냄새가 나고 얼굴이 붉은 것을 보고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피고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두 가지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첫째는 자동차운전면허를 받지 않고 승용차를 운전한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예요. 둘째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음에도, 경찰공무원의 정당한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였어요.
피고인은 무면허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사실 자체는 모두 인정했어요. 다만 항소심에서 1심이 선고한 징역 2년 6개월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어요. 과거 음주운전으로 3회 벌금형, 1회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이전 범죄로 인한 누범기간 중에 또 범행을 저지른 점을 지적했어요. 심지어 다른 음주운전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에 이 사건을 일으킨 점도 매우 불리하게 작용했어요. 2심 법원 역시 원심의 형을 유지했어요. 재판 중 다른 사건 판결이 확정되어 형평성을 다시 고려해야 하는 사정이 생겼지만, 상습적인 범행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에요.
이 사건은 상습적인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에 대해 법원이 얼마나 엄중하게 판단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예요. 특히 이전 범죄로 실형을 살고 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은 ‘누범기간’에 동종 범죄를 저지르면 가중처벌될 수 있어요. 또한, 음주측정 거부 행위 자체를 음주운전 수사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보고 엄격히 처벌해요. 재판 과정에서 다른 범죄가 확정되는 등 유리한 사정이 생겨도, 반복되는 범행과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태도는 실형 선고의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상습 음주운전 및 누범 가중처벌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