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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
스토킹·폭행범, 피해자와 합의 후 감형받았다
광주지방법원 2023노791
1심 징역 6개월에서 2심 징역 4개월로 감형된 결정적 이유
피고인은 2021년 1월경부터 교제하던 피해자와 2022년 5월 초 헤어졌어요. 이별 후 피고인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약 3개월간 지속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 행위를 했어요. 또한, 헤어지기 직전인 2022년 4월 29일에는 이성 문제로 다투다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 피해자의 뺨을 10회 때려 폭행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로 기소했어요. 또한, 피해자와 말다툼 중 뺨을 여러 차례 때린 행위에 대해서는 폭행 혐의를 적용했어요.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다시는 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1심 판결 후에는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이 헤어진 연인을 폭행하고 수개월간 스토킹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어요.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초범인 점, 피해자를 위해 300만 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은 피고인이 항소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중요하게 고려했어요. 이에 원심의 형이 다소 무겁다고 판단하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으로 감형했어요.
이 사건은 스토킹과 폭행 범죄에서 피해자와의 합의가 양형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예요. 1심에서는 피해자를 위한 공탁이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되었어요. 항소심에서는 피해자와의 직접적인 합의 및 처벌 불원 의사가 결정적인 감형 사유로 작용했어요. 이는 범죄의 죄질이 좋지 않더라도, 진심 어린 반성과 피해 회복 노력이 형량을 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