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카톡방 뒷담화, 법원은 유죄로 봤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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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카톡방 뒷담화, 법원은 유죄로 봤다

대법원 2020도17585

상고기각

체육센터 회원 간의 다툼, 단톡방 폭로의 명예훼손죄 성립 여부

사건 개요

한 체육센터의 댄스스포츠 회원이 23명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글을 올렸어요. 내용은 같은 센터의 요가 강사로부터 협박과 폭언을 들었다는 것이었어요. 이 글로 인해 댄스스포츠 회원은 요가 강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했다고 보았어요. 23명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요가 강사가 자신에게 협박과 폭언, 인격 모독 발언을 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의 글을 게시했어요. 이를 통해 공연히 사실을 드러내어 피해자인 요가 강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인 댄스스포츠 회원은 자신의 행동에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어요. 요가 강사의 부당한 처우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했어요. 또한, 이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므로 위법하지 않다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어요. 단체 대화방은 댄스스포츠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피해자는 관련 없는 요가 강사라는 점에 주목했어요. 게시글 내용이 요가 강사의 지도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닌, 개인적인 다툼에 관한 것이므로 주된 목적은 비방에 있다고 판단했어요. 2심과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아 피고인의 항소와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유죄를 확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단체 대화방에 특정인에 대한 부정적인 사실을 담은 글을 올린 적 있다.
  • 게시한 글의 내용이 개인적인 다툼이나 불만에 관한 것이다.
  • 글을 본 사람들이 해당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제3자들이다.
  •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주된 동기가 상대방에 대한 비난이나 공격에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비방할 목적'의 인정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