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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대상 성범죄
사기/공갈
17세 소녀 성매매 강요, 커플의 끔찍한 범죄
수원지방법원 2020고단168-1
성매매 권유와 협박으로 이어진 10대 커플의 공동공갈 범행
2019년 6월, 한 커플이 평소 알고 지내던 17세 소녀에게 접근했어요. 이들은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며 소녀에게 성매매를 권유했죠. 채팅 앱으로 성매수 남성을 모집해 두 차례 성매매를 하도록 하고, 대금 26만 원 중 10만 원만 소녀에게 주었어요. 소녀가 성매매를 그만두려 하자, 커플은 "여자도 때린다"고 위협하며 현금 5만 원이 든 지갑을 빼앗았어요.
검찰은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를 아동·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의 상대방이 되도록 권유하고, 공동으로 피해자를 협박해 지갑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또한 남자친구는 피해자가 거부하는데도 메신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매매를 권유한 혐의도 추가되었어요. 별도로, 피해자와 성매매를 한 남성도 성매매 혐의로 함께 기소되었어요.
남자친구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어요. 그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징역 1년의 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어요.
1심 법원은 남자친구에게 징역 1년, 여자친구에게 징역 8월을 각각 선고했어요. 성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미성년자를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삼아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했죠. 성매수 남성에게는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되었어요. 남자친구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은 1심의 양형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며 항소를 기각했어요.
이 사건은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권유하고, 이를 거부하자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한 행위의 법적 책임을 다룬 판례예요. 법원은 아동·청소년을 경제적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삼은 범죄의 죄질을 매우 나쁘게 보았어요.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더라도, 범죄가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크기 때문에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어요. 특히 남자친구의 경우, 동종 비행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어 더 무거운 형이 선고되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매매 권유 및 공동공갈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