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마약/도박
형사일반/기타범죄
집행유예 기간의 마약, 선처는 없었다
대법원 2020도5737
필로폰 수수 및 투약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의 최종 형량
피고인은 마약류취급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9년 5월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인 상태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2019년 8월 고속버스 수화물을 통해 필로폰 약 0.5그램을 전달받고, 2019년 5월 말경과 9월 말경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다시 기소되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마약류취급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총 세 가지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첫째, 2019년 8월 고속버스 수화물을 이용해 필로폰 약 0.5그램을 수수한 혐의예요. 둘째, 2019년 5월 말경 필로폰 약 0.12그램을 주사하는 방식으로 투약한 혐의예요. 셋째, 2019년 9월 21일부터 10월 1일 사이 불상의 장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1심 판결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어요. 또한 상고심에서는 범행 당시 심신장애 상태에 있었으며, 수사에 협조한 점 등을 고려하여 형을 감경해달라고 주장했어요.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들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은 1심에서 다루지 않은 다른 마약 사건과 병합하여 심리한 후, 두 사건을 동시에 판결해야 하므로 원심판결들을 파기했어요. 그러나 범행 횟수가 많고 재판 중 재범한 점 등을 고려해 결국 동일하게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대법원은 심신장애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양형부당은 10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된 사건이 아니면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될 수 없다며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여 원심판결을 확정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동종 범죄로 재판을 받거나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범죄를 저질렀을 때의 양형 판단이에요. 법원은 이를 매우 불리한 양형 요소로 보아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어요. 또한 대법원은 양형부당, 즉 형이 너무 무겁다는 주장은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된 사건이 아니면 상고 이유가 될 수 없다는 형사소송법 규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어요. 자수 감경 역시 법원의 재량 사항이므로, 감경해주지 않았다고 해서 위법은 아니라고 판시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재판 중 동종 범죄의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