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후 폭행, 법원은 강제추행으로 판단했다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음주/무면허

조건만남 후 폭행, 법원은 강제추행으로 판단했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2022재고단27

징역

성매매 대금 선불 요구에 폭행으로 답한 남성의 최후

사건 개요

피고인은 채팅 앱을 통해 만난 18세 피해자와 15만 원에 성관계를 하기로 약속하고 차에 태웠어요. 차 안에서 피해자가 성관계 대금을 선불로 요구하자, 피고인은 돈을 주지 않은 채 강제로 입을 맞추고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하고 폭행했어요. 또한, 이 사건과 별개로 피고인은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149% 상태로 약 330m를 운전한 혐의도 있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추행하고, 이에 저항하는 피해자의 목을 누르고 머리로 들이받는 등 폭행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과거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하여 도로교통법을 2회 이상 위반했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피해자의 입을 맞추고 몸을 만진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는 피해자의 동의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또한, 이후 벌어진 몸싸움은 피해자의 폭행에 대한 정당방위였다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추행하고 폭행한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별개의 음주운전 혐의도 유죄로 판단하여 징역형을 선고했어요. 항소심 역시 1심의 판단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고, 피해 회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다만, 이후 음주운전 반복 처벌 규정에 대한 위헌 결정으로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만 재심이 열렸고, 법원은 여러 양형 요소를 고려하여 다시 징역형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조건만남 등 성매매를 약속하고 상대방을 만난 적 있다.
  • 금전 문제로 다툼이 생겨 신체 접촉이 발생한 상황이다.
  •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신체를 만지거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나의 행위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성관계 합의와 강제추행의 성립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