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재판, 하나의 형량으로 끝난 이유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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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재판, 하나의 형량으로 끝난 이유

창원지방법원 2022노3104,2023노1624(병합),2023노3316(병합)

각기 다른 범죄로 받은 1심 판결, 항소심에서 모두 파기된 사연

사건 개요

피고인은 동업자와 함께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채 상조회사를 운영하고,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도 체결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어요. 또한, 별개의 사건으로 딸의 원룸 보증금이 필요하다거나 급히 쓸 돈이 필요하다고 속여 지인 두 명으로부터 총 4,8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도 기소되었어요. 이 세 가지 사건은 각각 다른 1심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세 가지의 서로 다른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첫째, 동업자와 공모하여 약 6년 8개월간 관할 도지사에게 등록하지 않고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을 운영하고, 소비자들을 위한 피해보상보험 계약도 체결하지 않아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기소했어요. 둘째와 셋째는 사기 혐의로, 변제할 의사나 능력 없이 지인들을 속여 돈을 빌리고 번호계에 가입하여 계금을 타내는 등 재산상의 이익을 취했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세 건의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어요. 법정 진술을 통해 공소사실을 시인하고 뉘우치는 태도를 보였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들은 세 사건을 각각 심리하여 판결을 내렸어요. 상조회사 불법 운영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을, 첫 번째 사기 사건에 대해서는 징역 2개월을, 두 번째 사기 사건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을 각각 선고했어요.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했어요. 여러 범죄가 판결 확정 전후에 걸쳐 있어 형평성을 고려해야 하고, 항소된 사건들이 병합되었으므로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이유였어요. 결국 항소심은 모든 범죄를 종합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여러 개의 다른 범죄 혐의로 각기 다른 재판을 받고 있다.
  • 1심 판결이 여러 개 나왔고, 그중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해 항소했다.
  • 재판을 받는 도중, 또는 1심 판결이 선고된 후에 확정된 다른 사건의 판결이 있다.
  • 저지른 여러 범죄가 형법상 경합범 관계에 해당한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사건의 병합 심리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