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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일반/기타범죄
변호사 아닌데 법률상담? 거액의 벌금 폭탄
전주지방법원 2022노1569
변호사 자격 없이 금품 받고 법률문서 작성해준 사건의 전말
피고인은 변호사가 아닌데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의뢰인에게 법률사무를 처리해주고 돈을 받았어요. 한 번은 받지 못한 대여금 문제에 대해, 다른 한 번은 부당해고 구제신청과 관련하여 법률상담을 해주고 각종 서류를 작성해 주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변호사법을 위반했다고 보았어요. 대여금 사건과 관련하여 법률상담 및 고소장, 내용증명 등 서류 작성의 대가로 총 26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또한, 노동 사건과 관련해서도 부당해고 구제신청 서류 등을 작성해주고 1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의뢰인에게 돈을 받고 법률사무를 일부 처리해준 사실은 인정했어요. 하지만 대여금 사건의 대가 중 의뢰인이 자신의 지인에게 보낸 100만 원은 자신이 받도록 한 돈이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즉, 그 돈은 자신의 법률사무 취급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는 입장이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법원은 피고인이 작성한 '사건수임계약서'에 수임료가 260만 원으로 기재된 점, 지인이 의뢰인에게 수수료를 독촉한 문자메시지 등을 근거로 100만 원 역시 법률사무의 대가라고 판단했어요. 결국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과 범죄수익 260만 원 추징을 선고했어요. 피고인은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 법원도 원심의 판단이 합리적이라며 항소를 기각했어요.
변호사법 제109조 제1호는 변호사가 아니면서 금품을 받고 법률사무를 취급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어요. 여기서 '법률사무'란 법률상담, 법률문서 작성 등 매우 폭넓은 행위를 포함해요. 이 사건은 비변호사가 대가를 받고 고소장이나 각종 신청서를 대신 작성해주는 행위가 명백한 변호사법 위반임을 보여줘요. 또한, 대가를 제3자에게 지급하게 한 경우에도 여러 증거를 통해 대가성이 인정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변호사법 위반 여부 및 대가성 입증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