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 불법촬영, 법원은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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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불법촬영, 법원은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의정부지방법원 2023노199

항소기각

8차례 화장실 몰카, 초범이라는 점이 감형에 미친 영향

사건 개요

피고인은 2022년 4월, 이틀에 걸쳐 의정부시의 한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갔어요. 용변 칸에 숨어 있다가 칸막이 위로 휴대전화를 넣어 옆 칸에서 용변을 보던 여성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죠. 이러한 범행은 총 8회에 걸쳐 이루어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두 가지 혐의를 적용했어요. 자신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화장실과 같은 다중이용장소에 침입한 혐의가 하나예요. 다른 하나는 카메라 기능이 있는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피해자들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혐의예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한다고 밝혔어요. 또한,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는 점과 신원이 확인된 피해자 1명에게 500만 원을 형사공탁한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어요. 항소심에서는 1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이 초범이고 잘못을 반성하며, 촬영물이 유포되지 않은 점 등은 유리하게 보았어요. 하지만 범행 수법과 횟수에 비추어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으며, 한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불리하게 판단했어요. 이에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와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어요. 2심 법원은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어요. 1심의 양형이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범위 내에 있다고 판단하여 원심판결을 유지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성적 목적으로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장소에 들어간 적 있다.
  • 카메라 등 기계장치를 이용해 타인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적 있다.
  • 범행이 발각된 후에도 현장 주변에 다시 접근한 적 있다.
  •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거나,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 초범이며, 일부 피해자에게 형사공탁을 한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불법 촬영 및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