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중 또 범죄, 법원은 가중처벌했다 | 로톡

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

집행유예 중 또 범죄, 법원은 가중처벌했다

인천지방법원 2023노1252,2561(병합)

경찰관 폭행에 흉기 협박까지, 두 사건이 합쳐져 내려진 최종 형량

사건 개요

피고인은 감금치상죄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기간 중이었어요. 그러던 중 2022년 10월, 술에 취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손가락을 깨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어요.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인 2023년 2월에는 또다시 술에 취해 한 여성에게 '같이 나가자'며 커터 칼로 위협하는 특수협박 범죄를 저질렀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경찰공무원의 112신고 사건 처리에 관한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흉기인 커터 칼을 휴대하여 피해자를 협박한 행위에 대해서도 기소했어요. 두 사건은 각각 별개의 범죄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두 개의 1심 판결에 대해 모두 항소했어요. 공무집행방해죄로 선고받은 징역 8월과 특수협박죄로 선고받은 징역 10월의 형량이 모두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징역 8월을, 별개의 재판에서 특수협박 혐의에 징역 10월을 각각 선고했어요.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두 범죄는 판결이 확정되기 전 저지른 '경합범' 관계에 있으므로,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판단했어요. 이에 따라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두 죄를 합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커터 칼의 몰수를 명령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집행유예 기간 중에 새로운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
  • 한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른 상황이다.
  • 출동한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하거나 폭행한 적이 있다.
  •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을 협박한 적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범죄의 양형 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