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로 이웃 영업방해, 합의가 바꾼 판결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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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시비로 이웃 영업방해, 합의가 바꾼 판결

대구지방법원 2023노2065

항소기각

개인 차량으로 주차장 막는 행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의 성립

사건 개요

두 펜션 운영자는 이웃 사이였어요. 피고인은 성수기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자 피해자에게 주차 공간을 함께 쓰자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해 감정이 좋지 않았어요. 이후 피고인은 피해자 펜션 손님의 차를 빼라고 소리치거나,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로 피해자 펜션 주차장 여러 칸을 가로막아 손님들이 주차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를 세 차례에 걸쳐 반복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세 차례에 걸쳐 위력으로 피해자의 펜션 운영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별개의 날에는 피해자가 쌓아둔 물건을 치워달라고 항의하자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 "씨발년", "개같은 년" 등 심한 욕설을 하여 공연히 피해자를 모욕했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어요. 재판이 시작된 후에는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하였고,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의 형을 선고하되, 그 선고를 유예했어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유리하게 참작한 것이에요. 모욕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했기 때문에 법률에 따라 공소를 기각했어요. 검사는 1심의 선고유예 판결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은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이웃과 주차 문제로 갈등을 겪은 적 있다.
  • 상대방의 영업장에 찾아가 고성을 지르거나 손님을 방해한 적 있다.
  • 자동차나 다른 물건으로 상대방의 주차 공간이나 영업장 출입을 막은 적 있다.
  • 사건 이후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했거나 합의를 완료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 성립 및 양형 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