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성폭력/강제추행 등
미성년 대상 성범죄
SNS ‘꽁담’ 만남, 끔찍한 성범죄로 이어진 순간
대법원 2024도13569,2024보도96(병합)
성관계와 불법 촬영 부인한 피고인, 법원의 최종 결론
피고인은 SNS에 ‘공짜 담배를 구한다’는 14세 피해자의 게시글을 보고 연락해 만났어요. 그는 피해자에게 돈을 주고 성적인 행위를 요구했고, 이후 “성기를 비비기만 하겠다”고 속여 간음했어요. 심지어 피해자가 구강성교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기까지 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세 가지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첫째, 14세 아동·청소년인 피해자의 성을 돈으로 산 혐의(성매수)예요. 둘째, 성기 삽입은 하지 않겠다고 속여 피해자를 간음한 혐의(위계에 의한 간음)예요. 마지막으로, 피해자의 동의 없이 성적인 행위 장면을 촬영하여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예요.
피고인은 공소사실 중 일부를 강력히 부인했어요. 피해자의 음부에 성기를 비빈 사실은 인정하지만, 삽입하지는 않았다며 위계에 의한 간음 혐의를 부정했어요. 또한, 피해자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어요.
1심, 2심, 대법원 모두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어요.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매우 구체적이라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피해자의 질 내부에서 피고인의 DNA가 검출된 점을 간음의 결정적 증거로 보았어요. 촬영 혐의에 대해서도, 피해자가 촬영 사실을 알게 된 경위와 그 후의 행동에 대한 진술이 매우 자연스러워 신빙성을 인정했어요. 결국 피고인에게는 징역 5년과 취업제한, 보호관찰 명령이 선고되었어요.
이 사건은 성범죄에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법원이 어떻게 판단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예요. 법원은 진술 내용이 주요 부분에서 일관되고,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말하기 어려운 구체적인 묘사를 담고 있을 때 그 신빙성을 높게 평가해요. 또한, 성착취물 영상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과 정황 증거만으로도 유죄가 인정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어요. 특히 피해자의 신체에서 피고인의 DNA가 검출된 것은 피고인의 부인을 뒤집는 결정적인 과학적 증거가 되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및 위계에 의한 간음 성립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