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따라 보이스피싱 가담, 법원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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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따라 보이스피싱 가담, 법원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대전지방법원 2023노1755,3949(병합),2024노118(병합),1237(병합)

여러 건의 현금 수거책 범행, 항소심에서 병합되어 중형 선고된 사연

사건 개요

피고인은 생활고로 대출을 알아보던 여자친구의 제안을 받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기로 했어요. 여자친구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받아오면, 피고인은 근처에 대기하다가 돈을 건네받아 조직이 지시하는 계좌로 무통장 입금하는 역할을 맡았어요. 이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총 수천만 원을 편취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수거책' 역할을 하는 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범행에 가담했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은 성명불상의 조직원들, 그리고 여자친구와 순차적으로 공모하여 피해자들을 속여 재물을 교부받았다며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어요. 다만 자신이 범죄 조직의 하부 조직원으로서 지시에 따라 일부 실행 행위만을 담당했다는 점을 주장했어요. 또한, 범행으로 얻은 실제 수익이 약 90만 원으로 크지 않고, 이전에 벌금형 외에 다른 범죄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1심 및 항소심)

1심 법원들은 피고인의 각 범행에 대해 별개의 재판을 진행하여 각각 징역 1년, 징역 6월, 징역 4월 등을 선고했어요. 법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므로 하부 조직원이라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어요. 이후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여러 범죄가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경합범 관계에 있으므로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보았어요. 이에 따라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모든 범행을 종합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아 현금을 수거하거나 전달한 적 있다.
  • 내가 하는 일이 불법일 수 있다는 점을 짐작하면서도 범행에 가담한 상황이다.
  • 범죄 조직의 지시를 받아 ATM 등에서 여러 차례 무통장 입금을 한 적 있다.
  • 비슷한 범행을 여러 번 저질러 여러 건의 재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가담 및 경합범 처리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