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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상해 일반
여자친구 싸움 말리다 칼 들고 협박, 징역 10개월 확정
대법원 2024도15713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 엇갈린 진술 속 법원의 최종 결론
피고인은 자신의 여자친구와 피해자의 누나가 집 안에서 다투는 것을 보고 화가 났어요. 그는 싸움을 멈추지 않으면 피해자를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쳤어요. 이어서 주방에 있던 부엌칼을 들고 피해자에게 "사지를 다 찢어 죽여 버릴라니까"라고 말하며 협박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위험한 물건인 부엌칼을 휴대하여 피해자를 협박했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이 여자친구와 피해자 누나의 다툼을 말리던 중, 피해자를 향해 칼을 들고 위협적인 말을 한 행위가 특수협박죄에 해당한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피해자를 협박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어요. 부엌칼을 들고 피해자에게 위협적인 말을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어요.
1심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사건 직후 112 신고 내용부터 법정 진술까지 일관되고 구체적이어서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출동 경찰관의 진술, 칼에서 발견된 피고인의 DNA 등을 근거로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어요. 2심과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아 피고인의 항소와 상고를 모두 기각하여 형이 확정되었어요. 특히 2심은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을 불리한 사정으로 보았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서로 엇갈리는 진술 속에서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인지, 즉 진술의 신빙성 판단이었어요.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사건 직후 112 신고 내용부터 법정 진술까지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을 높이 평가했어요. 반면, 피고인과 특수관계에 있는 여자친구와 친구의 진술은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았어요. 또한, 칼 손잡이에서 피고인의 DNA가 검출된 객관적 증거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진술의 신빙성 판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