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고소/소송절차
폭행/협박/상해 일반
피해자와의 합의, 징역 10개월을 7개월로 바꿨다
대구지방법원 2023노2518
상해, 공동폭행, 재물손괴에 신상정보 미제출까지 더해진 사건의 전말
피고인은 아동·청소년 관련 성범죄로 복역 후 2021년 3월 출소하였어요. 그러나 출소 후 누범기간 중에 주차장에서 여성을 폭행하여 상해를 입히고, 친구와 함께 다른 사람을 공동으로 폭행하였어요. 또한, 화가 난다는 이유로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고,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임에도 변경된 거주지를 신고하지 않아 여러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네 가지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첫째, 주차장에서 시비가 붙은 여성 피해자의 목을 밀치고 머리를 때리는 등 약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한 혐의예요. 둘째,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로서 거주지가 변경되었음에도 2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예요. 셋째, 친구와 함께 다툼을 구경하던 일행에게 시비를 걸어 공동으로 폭행한 혐의예요. 마지막으로, 지인과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나 주차된 타인 소유의 차량 유리창을 손으로 내리쳐 손괴한 혐의를 받았어요.
피고인은 1심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어요. 다만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이 누범기간 중에 여러 범죄를 저질렀고, 상해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불리한 사정으로 보았어요. 다만, 공동폭행 및 재물손괴 피해자와는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하여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항소심 법원은 피고인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어요. 항소심 진행 중에 피고인이 1심에서 합의하지 못했던 상해 피해자와 추가로 합의하여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게 된 점을 중요한 감형 사유로 판단했어요. 이에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개월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형사재판, 특히 항소심에서 피해자와의 합의가 양형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예요. 피고인은 여러 범죄를 저질렀고 누범기간 중이라는 불리한 상황에 있었지만, 항소심에서 마지막까지 피해자와 합의를 이끌어냈어요. 법원은 이러한 피고인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실형 기간을 줄여주었어요. 이는 범행 후의 정황, 특히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이 형량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항소심에서의 피해자 합의 등 양형요소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