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에 음주운전까지, 법원은 가중처벌했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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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에 음주운전까지, 법원은 가중처벌했다

의정부지방법원 2023노1839,3061(병합)

스토킹 집행유예 중 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병합된 사건의 결말

사건 개요

피고인은 지역 봉사단체에서 알게 된 피해자에게 약 5개월간 총 23회에 걸쳐 메시지를 보내고 3회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 행위를 했어요.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 이번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091%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었는데요. 심지어 단속 경찰관의 가슴을 밀치며 폭행하고 도주를 시도하기까지 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는 메시지와 전화를 지속적, 반복적으로 보낸 행위를 스토킹 범죄로 기소했어요. 또한, 별개의 사건으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약 6km 구간을 운전한 음주운전 혐의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여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도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스토킹, 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등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다만 음주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사건에 대한 1심의 징역 8개월 판결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어요. 항소심 과정에서는 스토킹 피해자에게 300만 원, 피해 경찰관에게 100만 원을 공탁하며 선처를 구하기도 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스토킹 범죄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음주운전 및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어요.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이 경합범 관계에 있어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며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했는데요. 피고인의 반성과 공탁 등 유리한 사정을 감안하면서도, 피해자가 겪은 정신적 고통, 동종 범죄 전력,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점 등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징역 9개월의 실형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특정인에게 원치 않는 연락을 반복적으로 한 적이 있다.
  • 집행유예 기간 또는 다른 사건으로 재판받는 중에 새로운 범죄를 저지른 상황이다.
  • 음주운전 단속 과정에서 경찰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적이 있다.
  • 과거에 음주운전이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 유사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 여러 범죄 혐의로 각각 재판을 받다가 항소심에서 사건이 병합되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범죄의 병합 심리와 양형 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