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몇 병 훔쳤다가 징역 6개월 선고받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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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몇 병 훔쳤다가 징역 6개월 선고받다

수원지방법원 2023노4468,4254(병합)

누범 기간 중 저지른 상습 절도, 항소심의 양형 기준

사건 개요

피고인은 여러 차례 절도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어요.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22년 12월과 2023년 5월, 여러 차례에 걸쳐 편의점에서 총 6병의 소주를 훔쳤어요. 각 소주의 가격은 1,600원에서 1,700원 사이였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절도죄 등으로 형의 집행을 마친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누범 기간에 다시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2022년 12월에 두 차례, 2023년 5월에 네 차례에 걸쳐 편의점 냉장고에서 소주를 훔친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1심에서 각각 징역 6월과 징역 4월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어요. 항소심 과정에서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또한 한 피해자를 위해 30만 원을 법원에 공탁하고, 다른 피해자와는 20만 원에 합의하여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받아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들은 두 개의 사건에 대해 각각 재판을 진행하여 징역 6월과 징역 4월을 선고했어요. 피고인의 동종 범죄 전력이 많고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을 불리하게 보았어요. 항소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여러 범죄가 동시에 재판받을 경우(경합범)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하므로,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한다고 밝혔어요. 이후 피고인의 누범 전력 등은 불리하지만, 범행 인정, 피해액이 크지 않은 점,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하여 모든 범죄에 대해 총 징역 6월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소액의 물건을 여러 차례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
  • 여러 범죄에 대해 별개의 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판결을 받았다.
  • 피해 금액은 적지만 아직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
  • 항소심에서라도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를 보상할 의사가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누범 기간 중 경합범에 대한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