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후배 추행, 합의금이 바꾼 판결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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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일반/기타범죄

술 취한 후배 추행, 합의금이 바꾼 판결

광주지방법원 2023노2598

벌금

징역형에서 벌금형으로, 2심에서 감형된 결정적 이유

사건 개요

같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피고인과 피해자는 아르바이트 회식에 함께 참석했어요. 피고인은 술에 만취한 피해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를 추행했어요. 이로써 피고인은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피해자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술에 취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피해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추행했다고 보았어요. 이는 피해자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준강제추행에 해당한다며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1심 재판 중 피해자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공탁하는 등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2심 법원은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검토한 후 원심판결을 파기했어요. 2심 재판 중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총 5,000만 원을 지급하고 합의했으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을 결정적으로 고려했어요. 결국 법원은 피고인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하며 감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술에 취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의 지인을 추행한 적이 있다
  •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이다
  • 1심 판결 이후 피해자와의 합의를 진행했다
  •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지급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해자와의 합의 및 처벌불원 의사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