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또 술, 법원은 속지 않았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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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후 또 술, 법원은 속지 않았다

대법원 2024도6630

상고기각

음주측정 방해 목적의 추가 음주, 그 결과는 실형

사건 개요

피고인은 2022년 9월, 혈중알코올농도 0.171%의 만취 상태로 약 1.4km 구간을 운전했어요. 심지어 운전 중 아내와 아들이 탄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감지기 조사를 피해 현장을 이탈했죠. 이후 피고인은 음주측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식당에 가서 일부러 소주와 맥주를 추가로 마셨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혈중알코올농도 0.171%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했다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했어요. 이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0.2% 미만에 해당하는 처벌 규정에 따른 것이에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운전 전에는 술을 마시지 않았고, 운전이 끝난 후에만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어요. 따라서 운전 종료 후 약 3시간 반이 지나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를 바탕으로 운전 당시의 수치를 역추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죠. 또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어요. 피고인의 주장을 모두 배척하며, 운전 종료 후 마신 술의 양을 고려하더라도 운전 당시 이미 만취 상태였음이 명백하다고 판단했죠. 특히 여러 차례의 음주운전 전과와 범행을 숨기려 한 점 등을 매우 불량하게 보았어요. 2심과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아 피고인의 항소와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2년형을 확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음주운전을 한 후, 경찰의 측정을 피하기 위해 추가로 술을 마신 적이 있다
  •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나 음주측정을 지연시킨 상황이다
  • 과거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여러 차례 있다
  •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한 적이 있다
  • 지인에게 거짓 증언을 부탁하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적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운전 후 추가 음주 시 혈중알코올농도 산정 방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