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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도주
음주/무면허
단속 비웃듯 또 음주운전, 법원은 실형 선고
부산지방법원 2023노3823
음주단속 직후 무면허로 또 운전하다 사고 내고 도주한 최후
2019년 8월 18일 새벽, 한 운전자가 혈중알코올농도 0.148%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었어요. 그런데 운전자는 조사를 받고 나온 뒤, 가지고 있던 여분의 자동차 키를 이용해 약 3시간 만에 다시 운전대를 잡았어요. 결국 얼마 못 가 도로 중앙분리대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수리비 약 124만 원이 나올 정도로 파손시킨 뒤 차를 버리고 현장을 떠났어요.
검찰은 운전자가 과거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술에 취해 운전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두 차례나 운전한 무면허운전 혐의도 적용했어요. 마지막으로, 중앙분리대를 파손하는 사고를 낸 뒤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재판에 넘겼어요.
운전자는 1심 재판이 진행되던 중 연락을 끊고 잠적했어요. 이후 재심을 거쳐 항소심에 이르러서는, 재심 법원이 선고한 징역 1년 2개월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어요.
1심 법원은 운전자가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범행했고, 단속 당일 재차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점을 지적했어요. 심지어 기소 후 잠적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2년을 선고했어요. 이후 법률 변경을 이유로 재심이 열렸고, 재심 법원은 징역 1년 2개월로 형을 낮췄지만 죄질이 나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어요.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량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보아 운전자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어요.
이 사건은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직후에 또다시 운전대를 잡는 대담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게 평가되었어요. 법원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사고후미조치라는 여러 범죄가 결합된 점을 중하게 보았어요. 특히 재판에 불출석하고 잠적하는 행위는 양형에 매우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줘요. 비록 법률 변경으로 재심을 통해 감형이 이루어졌지만, 결국 실형을 피할 수는 없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반복적인 음주·무면허 운전 및 도주 행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