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차고 또 성범죄, 법원은 더 무겁게 처벌했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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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 또 성범죄, 법원은 더 무겁게 처벌했다

서울고등법원 2023노571,2023노1934(병합),2023전노35(병합)

성범죄 누범 기간 중 대포통장 유통까지, 경합범으로 가중 처벌된 사례

사건 개요

과거 성범죄로 징역 11년을 선고받고 출소하여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 중이던 피고인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사건이에요. 피고인은 귀가하던 19세 여성을 뒤따라가 강제추행했고, 이와 별개로 유령 법인을 설립하여 대포통장을 만들어 범죄 조직에 유통한 혐의도 받았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두 가지 주요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첫째, 2022년 7월 새벽에 길 가던 여성을 기습적으로 추행한 강제추행 혐의예요. 둘째, 2021년 8월경부터 다른 사람들과 공모하여 유령 법인 4개를 설립하고, 법인 명의로 통장 7개를 개설하여 불법 도박사이트나 보이스피싱 조직에 유통한 혐의(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불실기재공전자기록등행사, 전자금융거래법위반)예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수사 단계부터 강제추행과 대포통장 유통 등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다만, 1심에서 각각의 범죄에 대해 별도로 선고된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강제추행 사건에 대해 징역 2년과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대포통장 유통 사건에 대해서는 징역 1년 2개월을 각각 별도로 선고했어요.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이 형법상 경합범 관계에 있으므로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며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했어요. 최종적으로 두 범죄를 종합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 기간은 7년으로 조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누범 기간 또는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른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
  • 서로 다른 종류의 범죄로 인해 별개의 재판을 받고 있거나 받았다.
  • 성범죄로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은 상태에서 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 유령 법인을 설립하거나 대포통장을 만들어 유통하는 범죄에 가담한 상황이다.
  • 1심 판결이 여러 개인데, 항소심에서 병합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범죄에 대한 양형 판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