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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재산범죄
폭행/협박/상해 일반
상습범의 폭행, 법원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방법원 2023노7384
절도, 사기, 폭행까지… 반복된 범죄의 무거운 대가
피고인은 절도죄 등으로 여러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어요. 누범기간 중이던 피고인은 아동복 매장 저금통에서 현금을 훔치고, 술집에서 다른 손님의 현금을 절취했어요. 또한,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를 여러 차례 부정 사용하고, 외상값을 갚으라는 음식점 주인의 멱살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가는 등 폭행을 저질렀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여러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절도죄 등으로 세 번 이상 징역형을 받고 누범기간 중에 다시 절도한 행위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절도) 혐의를 적용했어요. 또한,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신용카드를 횡령하고 사용한 점에 대해 점유이탈물횡령,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를, 음식점 주인을 폭행한 행위에 대해 폭행 혐의를 적용했어요.
피고인은 일부 혐의를 부인했어요. 아동복 매장에서 사탕은 먹었지만 현금 2천 원은 훔치지 않았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음식점 주인을 폭행한 것은 다른 손님과의 싸움을 말리기 위한 행동이었으므로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항변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피해자 진술과 CCTV 영상 등 증거를 토대로 모든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 역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CCTV 영상을 보면 피고인이 싸움을 말리는 것을 넘어 공격적인 태도로 피해자에게 유형력을 행사한 것이 명백하므로 정당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어요. 다만, 1심 판결에 법률 적용상 오류가 있어 이를 바로잡아 다시 판결하면서도 형량은 징역 1년으로 동일하게 유지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피고인의 폭행이 '정당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였어요. 형법상 정당행위로 인정되려면 행위의 동기나 목적이 정당하고, 수단이나 방법이 상당해야 해요. 법원은 CCTV 영상에 나타난 피고인의 행동이 단순히 싸움을 말리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보았어요. 피해자의 멱살을 강하게 잡아 끌고 나가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목적의 정당성이나 수단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에요. 따라서 위법성이 조각되지 않아 폭행죄가 성립한다고 본 사례예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정당행위의 성립 여부 및 상습범 가중처벌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