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스토킹에 보이스피싱 연루, 법원의 판단은?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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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스토킹에 보이스피싱 연루, 법원의 판단은?

부산지방법원 2023노4636

항소기각

헤어진 연인에 대한 스토킹부터 금융 범죄까지 이어진 복합 범죄 사건의 전말

사건 개요

피고인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경찰서 앞에서 기다리는 등 스토킹 행위를 했어요. 또한, 전 여자친구 언니의 집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무단으로 침입하기도 했어요. 이와 별개로 술집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의자를 던지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과 협박을 저질렀어요. 심지어 자전거를 훔치고, 돈을 받기로 약속한 뒤 자신의 체크카드와 유심칩을 타인에게 빌려주어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되게 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여러 범죄 혐의를 적용했어요. 헤어진 연인에 대한 스토킹 범죄, 전 여자친구 가족의 주거지에 침입한 주거침입 혐의가 있었어요. 또한, 주점에서 여러 피해자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도 포함되었어요. 이와는 별개로 자전거를 훔친 절도, 대가를 약속받고 접근매체(체크카드, OTP 등)를 대여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타인의 통신에 사용될 것을 알면서 유심칩을 제공한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대부분의 범죄 사실을 인정했어요. 다만, 스토킹 행위 중 경찰서 앞에서 피해자를 기다렸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했어요. 또한, 절도 및 금융 범죄 등으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두 개의 재판을 각각 진행했어요. 스토킹, 주거침입, 폭행 등 사건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어요. 반면, 절도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사건에 대해서는 피고인에게 동종 범죄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어요. 이후 검사와 피고인은 각각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은 두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어요. 법원은 1심의 양형이 합리적인 재량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헤어진 연인을 상대로 원치 않는 연락을 하거나 찾아간 적이 있다.
  •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타인을 폭행하거나 위협적인 말을 한 적이 있다.
  • 일당 등을 약속받고 타인에게 통장, 체크카드, 유심칩 등을 빌려준 적이 있다.
  • 과거에 같은 종류의 범죄로 처벌받았고, 그 형 집행이 끝난 지 3년 내에 다시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
  • 여러 건의 범죄에 연루되어 각각 다른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처벌 및 누범 가중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